【 앵커멘트 】
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22일 만에 등장하면서 '핵전쟁 억제력 강화'라는 표현을 들고 나왔습니다.
2년 만에 다시 핵전쟁을 언급한 이유, 정치부 한성원 기자와 분석해보겠습니다.
【 질문 1 】
지난번 비료공장 이후에 22일 만에 김정은 위원장이 다시 등장한 곳이 노동당 중앙군사위인데요. 여기가 무엇을 하는 기구입니까?
【 답변 】
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는 북한에서 군사 분야의 모든 사업을 지도하는 기관입니다.
군사정책과 국방사업 전반을 총괄해 논의하는 자리고, 군 고위급 간부에 대한 인사도 결정합니다.
김 위원장은 지난 2일 비료공장 준공식에 참석해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경제난을 챙겼다면, 이번에는 군에 대한 자신의 통제력을 보여줬다고 평가할 수 있습니다.
▶ 인터뷰(☎) : 김용현 / 동국대 북한학과 교수
- "북한 군부에 대한 김정은 위원장의 장악력이 확고하다, 북한 내부 정치를 김정은 위원장이 제대로...